"환자 생명권 우선"...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 진료 정상화 촉구
"환자 생명권 우선"...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 진료 정상화 촉구
28일 대전시청 북문서 기자회견 개최..."의사, 정부, 병원 모두 정상화 나서야"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2.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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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 본부장 신문수)는 28일 “전공의 집단 진료 거부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의사, 정부, 병원 모두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 본부장 신문수)는 28일 “전공의 집단 진료 거부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의사, 정부, 병원 모두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 본부장 신문수)는 28일 “전공의 집단 진료 거부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의사, 정부, 병원 모두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와 함께 오전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 집단 진료 거부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는 “전공의 집단 진료 거부로 수술이 50% 이하로 줄어들고, 병상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의료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응급환자들은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를 돌고, 꾸준히 치료받아야 할 중증 환자들이 방치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사가 환자를 떠난 의료현장에선 병원 노동자들이 의사 업무를 떠맡아 불법 의료에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와 정부, 병원 모두 조속히 진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충남 보건의료노조는 “의사들은 즉각 진료 거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의사가 없으면 직접 위협받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 업무는 어떤 경우에라도 유지돼야 한다. 필수 업무 진료 거부로 시민들을 사지로 내몰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고 대화의 장을 만들어 설득과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료공백 해소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병원은 의사를 감싸거나 진료 차질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진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의 업무 복귀를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이들 단체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과 정부의 진료지원인력시범사업 철회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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