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인터뷰 U] 황정아 "과학계 퇴행 반드시 타개할 것"
[궁금한 인터뷰 U] 황정아 "과학계 퇴행 반드시 타개할 것"
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전략공천…"연구만 계속할 환경이면 정치 도전 안 했다"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4.03.0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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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R&D 예산 삭감은 과학계 마비시켜, 이대로 두면 한국 미래 망가져...
예산 삭감 → 중요 연구과제 중단 → 우수 인력 해외 누수→ 과학계 회복 불가
“저는 항상 결과물을 만들어 온 사람”

4월 10일 총선이 이제 겨우 한 달여 남았다.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고 있지만 아직도 양당의 영입인재는 우리에게 생소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6호로 대전 유성구을에 전략 공천된 황정아 박사는 독보적인 과학계 경력으로 눈에 띄는 인물이다. 

그는 과학기술위성 1호 우주 물리 탑재체 개발팀의 유일한 여성이자 막내로 우주과학 실험용 탑재체 4개 중 하나를 맡아서 제작에 참여한 우주개발 과학자다. 

지난해 누리호 3차 발사에 실렸던 도요샛(큐브샛 미션인 스나이프SNIPE) 프로젝트 4개 시스템도 총괄하는 등 우리나라 인공위성 우주개발 과학계의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재원이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카이스트’ 여주인공 민경진의 실제 모델이 바로 황 박사라고 한다. 

이번 [궁금한 인터뷰 U]는 민주당 영입인재 6호이자 유성구을 예비후보인 황 박사를 만나봤다. 

황 박사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카이스트에 다니면서부터 과학도시 대전, 주로 유성구에서 근 30년을 살아왔다. 

과학 연구만 30년을 해왔던 그가 정치에 도전하게 된 배경엔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열심히 일만 하는 환경이면 정치 도전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R&D 예산 삭감의 피해가 너무 크다. 이번 정부가 과학계에 정말 너무한다. 많은 연구자가 사실상 무기력과 자괴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현실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예산 삭감 상태가 계속되면 현장에선 아주 중요한 연구 과제들이 끊기게 될 거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연구할 사람의 고리가 끊기게 된다”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러면 우수한 이공계 두뇌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게 된다.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과학계 퇴행이 일어나고 있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그의 거침 없는 발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과학계를 회복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 그는 항상 결과물을 만들어 온 사람임을 강조하며 의지를 확고히 했다. 

황 박사는 민주당을 탈당, 국민의힘으로 옮긴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구을)과 겨루게 된다. 

황 박사가 권력을 잡고 싶어 국회의원으로 도전하는지, 과학도시 대전과 우리나라 과학계를 살리기 위해 정치에 나선 것인지 영상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황 박사의 [궁금한 인터뷰 U]는 4일 오후 5시에 굿모닝충청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한다. 

[이번 궁금한 인터뷰 U]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6호이자 대전 유성구을 후보이며 우리나라 인공위성 우주개발 분야 연구자인 황정아 박사를 초대했다. (사진: 굿모닝충청=노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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