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열린 식당 14곳서 금품 훔친 30대 '덜미'
창문 열린 식당 14곳서 금품 훔친 30대 '덜미'
대전대덕경찰서, 동선 추적 끝에 수원서 긴급체포...여죄 밝혀 구속 송치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3.2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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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겨 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가 현금과 귀중품 등을 수 차례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돼 구속 송치됐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잠겨 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가 현금과 귀중품 등을 수 차례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돼 구속 송치됐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잠겨 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가 현금과 귀중품 등을 수 차례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돼 구속 송치됐다.

대전대덕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대전과 세종에 있는 음식점 9곳의 잠겨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들어가 총 8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수 차례 옷을 갈아입고 택시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주와 오송, 대구 등 약 500㎞를 옮겨 다니며 도주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약 5일간 CCTV를 통한 동선 추적 등 수사 끝에 수원역에서 내리는 A씨를 확인하고, 인근에서 잠복하던 중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0분경 한 식당 앞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여죄 수사를 통해 14건의 절도와 마약 소지‧투약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영업을 마치고 귀가할 때 창문이나 출입문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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