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유방확대수술
내시경 유방확대수술
팍팍함 등 합병증 최소화
  • 유용아
  • 승인 2012.07.1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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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력적인 몸매를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가슴이다.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작은 가슴을 가진 경우나 출산 후 유방의 퇴행과 더불어 늘어지면서 작아진 경우 콤플렉스를 느낄 수 있다. 밋밋한 가슴으로 고민이라면 한번쯤 가슴성형, 유방확대술을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 그리고 높은 안전성으로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내시경 유방확대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유방확대수술은 유방 내에 특정 보형물을 넣어 확대해 주는 수술로서 보형물로는 코헤시브(cohesive) 실리콘젤(코젤) 백이 많이 사용된다. 코헤시브란 실리콘 젤이 흘러내리지 않고 뭉쳐있어 보형물이 혹시 손상되더라도 실리콘이 체내로 이동되는 일이 없어 안전하며 촉감이 식염수 백에 비해 월등하다.보형물의 형태는 체형에 따라 다양하며 크기는 대개 150-300cc 정도를 많이 사용한다.

절개부위로는 유륜주위, 유방 밑 주름, 겨드랑이, 배꼽 등이 있는데 유륜주위 절개법은 절개상처가 쉽게 가려지는 장점이 있으나 유방의 실질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유륜이 작은 경우 보형물을 삽입하기가 어렵다. 유방 밑 주름 절개는 수술 시야가 좋은 장점이 있으나 절개상처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겨드랑이 절개는 겨드랑이 주름 선을 따라 피부절개를 하게 되며 흉터가 주름에 가려지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배꼽 절개는 식염수 백을 사용할 경우에만 가능하며 최근 사용하는 코젤 백은 삽입이 불가능하다.

수술은 절개부위를 통해 보형물을 넣을 공간(포켓)을 만들게 되는데 대개 유방조직 아래 대흉근(큰 가슴근육) 밑에 넣어 준다. 혈액순환이 좋은 근육이 보형물을 보호해 주어 구형구축 등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피부가 얇아 보형물이 비쳐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유방이 많이 처진 경우나 유방 밑 주름이 선명한 경우에는 유방의 윤곽이 이중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대흉근 위(유방조직 바로 아래)에 넣어 주는 경우도 있다.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유방 보형물이 들어가는 공간을 좀 더 정확히 만들 수 있으며 출혈양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구형구축 등의 합병증도 줄일 수 있다.

가슴성형 후에는 대략 1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보정브라를 착용해 모양을 잡아주게 되며 3개월 정도의 유방 마사지를 통해 유방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현상을 방지한다.

요즘에는 수술 후 마사지를 생략할 수 있는 텍스쳐드(textured) 타입의 보형물을 사용하는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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