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윤소식에 "국회 예산심의 과정 이해도 부족"
조승래, 윤소식에 "국회 예산심의 과정 이해도 부족"
굿모닝충청 '정진호 PD의 TCIF' 출연...상대 후보가 제기한 '책임론'에 역공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3.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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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윤소식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상대 후보께서 R&D 예산 삭감이 저의 책임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조연환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윤소식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상대 후보께서 R&D 예산 삭감이 저의 책임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윤소식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상대 후보께서 R&D 예산 삭감이 저의 책임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굿모닝충청 유튜브 라이브 ‘정진호 PD의 TCIF’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근 윤 후보와 같은 당 이상민 유성구을 후보가 제기한 R&D 예산 삭감 책임론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5일 “연구비 등이 삭감된 예산안을 상임위에서 심의‧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한 조 후보가 국민과 언론 앞에서 정부여당을 무차별적으로 비난할 만큼 당당한지 살피고 따져볼 문제”라고 공세를 폈다. 

같은 날 이 후보도 “R&D예산 삭감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거쳐 확정됐기 때문에 여야 공히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는 “예산 편성권은 정부에 있고, 국회는 심의 의결권을 갖고 있지만, 문제는 편성된 예산의 증액은 국회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부가 동의를 해야한다”며 “헌법 57조에 있는 정부의 증액 동의권이라는 헌법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을 민주당이 다수당이니까 R&D 예산을 31조짜리로 편성해 의결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한 것”이라며 “이는 헌법을 잘 모르는 말씀으로, 그렇게 하면서 어떻게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 후보에 대해선 “(국회 본회의 심의에서 이 후보가) 표결을 안 했으니 자신은 책임이 없고, (찬성한 사람들) 이런 사람은 책임이 있다는 논리인데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는가”라며 “예산은 정부가 수정안을 만들면 그것을 먼저 표결하게 돼 있다. 이를 부결하게 되면 정부 원안이 올라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000억 원이라도 증액된 수정안을 부결하면, R&D예산이 삭감된 정부 원안을 표결해야 하는 것이다. 정부 원안까지 부결시키면 준예산이 돼 혼란은 더욱 걷잡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상대 후보들이 주장하는 것은) 국회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거나 정치적으로 물타기를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호 PD의 TCIF.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정진호 PD의 TCIF.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아울러 조 후보는 윤 후보와 펼친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 공방에 대해선 “이렇게 정치적 공방할 시간에 방법을 찾아보자는 게 저의 제안”이라며 “LH가 추진하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교도소를 이전하고, 잔여 부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소위 시비를 거는 것은 제가 보기에 이 사업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3선 도전에 성공한다면 어떤 활동에 주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유성의 가장 큰 현안은 역시 R&D 예산을 원상회복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전과 유성의 심각한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또한 유성은 240여 개 기초 지자체 중 가장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성과들을 잘 정리해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지난 4년간 그렇게 일을 해왔다, 3선 국회의원이 돼서 국가와 지역의 다양한 현안, 골목의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충실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조 의원은 “이번 총선은 정말로 중요하다. 국민께서 현 대통령과 여당에 정말로 회초리를 세게 드셔야 한다”며 “어려운 민생과 여러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22대 국회에서 하겠다. 민주당에, 저 조승래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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