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21대 국회 내 특별법 제정을"
김태흠 충남지사 "21대 국회 내 특별법 제정을"
1일 실국원장회의서 관철 의지 드러내…"통과 어렵라도 22대에 도전"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4.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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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특별법) 제정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5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을 향해 “아직도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통과만 되면 남은 기간 본회의가 2~3번 정도 열리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제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를 하셔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며 “만약 통과가 안 되더라도 이미 공론화가 된 만큼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상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특별법은 에너지전환 등을 이유로 화력발전소가 문을 닫는 지역에 대해 정부가 대체산업 육성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화력발전소는 국내 전기 생산량의 34.2%를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원이지만 국가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폐쇄하는 추세다.

국내 화력발전소는 충남 29기, 경남 14기,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 2기 등 총 58기인데,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중 28기가 2036년까지 문 닫을 예정이다.

전국 최대 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충남만 하더라도 이때까지 29기 중 14기가 폐쇄를 앞둬 지역이 입을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도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정부 설득을 지속하고 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에 건립이 추진 중인 미술관과 관련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유해 도서 열람 제한과 관련해선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있어 열람을 제한한 것이다. 폐기가 아니”라며 “공보관과 대변인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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