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 대전시의원 "정치인은 시민의 확성기"
이중호 대전시의원 "정치인은 시민의 확성기"
[굿모닝충청-대의명분] ⑨ "시민이 하고싶은 얘기 거침없이 말하는 정치인 될 것"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4.0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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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1등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2024년 신규 콘텐츠로 ‘대의명분(전시의회 원에 대한 쾌한 석)’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살펴봄으로써 145만 대전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굿모닝충청 독자 및 대전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이중호 의원은 최근 굿모닝충청 유튜브 대의명분에 출연해 “언론사들이 좀 더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이중호 의원은 최근 굿모닝충청 유튜브 대의명분에 출연해 “정치인은 시민, 국민을 대신해 확성기를 잡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존재 이유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정치인은 시민, 국민을 대신해 확성기를 잡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존재 이유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의회 이중호 의원(국민‧서구5)은 최근 굿모닝충청 유튜브 ‘대의명분(대전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명쾌한 분석)’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다음 2년 동안은 열심히 해 정말 시민 여러분들이 정치권에 하고 싶었던 얘기, 당연히 말했어야만 하는 그런 얘기를 조금 더 거침없이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이 의원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법무법인 충청우산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대전시의원 의정활동비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비롯한 총 17건을 발의해 가결시키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변호사 일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며 “정치를 하게 된 이유는 사실 대단한 것은 없다. 그냥 단순하게 공적인 일을 하고 싶었고, 많은 사람 앞에 나서서 마음과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변호사가 돈 많이 못 벌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이 대목에서 이 의원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시의회 상임위 회의 중 자괴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시한 이유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했다. (사진:이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 영상팀)
이 대목에서 이 의원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시의회 상임위 회의 중 자괴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시한 이유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했다. (사진:이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 영상팀)

이 대목에서 이 의원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시의회 상임위 회의 중 자괴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시한 이유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했다.

그는 “(그 모습은) 아마 당시 다른 의원님께서 발언하실 때인 것으로 기억한다”며 “민주주의라는 게 서로 다른 생각이 용광로처럼 결합하고 부딪히는 장 아닐까 싶다. 저랑 정말 다른 생각을 말씀해 어쩌지 못하는 그런 마음과 정치에 대한 여러 생각이 연결돼 잠깐 좀 좌절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에 대해 환멸을 느낄 때가 종종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자주 있습니다”라고 답한 뒤 의정 활동 중 ‘지역업체 납품’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행정이라는 건 결국 시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교육청에서 대단위 계약을 할 때 꼭 지역 업체에 대해서 많은 물품을 납품시켜야만 하는지 의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역 업체를 배려하는 것은 물론 굉장히 좋은데, 사실 납품 단가는 비싸질 수도 있고, 질은 오히려 안 좋아질 수도 있다”며 “지역 업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 전국적인 경쟁보다는 아무래도 경쟁의 풀이 좁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의 최대 이익보다 상생의 차원에서 조율하는 그런 부분들은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갑수 편집국장과 이중호 시의원.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김갑수 편집국장과 이중호 시의원.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그는 또 의정활동 중 특수교사들을 만나 교권 침해 사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교권 침해에 대한 여러 문제가 나타나 초‧중등, 특수교사 수백 명을 만나 현실이 얼마나 비참하고 힘든지 들었었다”며 “특히 특수교사 같은 경우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게 지내고 계셨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들에 대해 조금 더 위로해 줄 수 있는 의정을 하기 위해 1년간 노력했었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남은 의정활동에 대해선 “가능하면 다음 2년 동안 교육위원회 대신 복지환경위원회에 가고 싶다”며 “시의 복지 정책을 한번 들여다보고, 불필요한 예산을 정리한 뒤 다른 부분으로 대전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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