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부패 세력 등용" vs 김영석 "본인은?"
복기왕 "부패 세력 등용" vs 김영석 "본인은?"
아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전KBS 토론회
뇌물로 실형 받은 민선 1~4기 전 아산시장 명예선대위원장 임명 두고 논란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4.04.03 09: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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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남 아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KBS가 중계한 아산갑 후보토론회에서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민선 1~4기 전 아산시장들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사진=대전KBS 유튜브/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2일 충남 아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KBS가 중계한 아산갑 후보토론회에서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이전에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받은 민선 1~4기 전 아산시장들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설전이 오갔다. (사진=대전KBS 유튜브/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아산 박종혁 기자] 2일 충남 아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KBS가 중계한 아산갑 후보토론회에서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이전에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받은 민선 1~4기 전 아산시장들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설전이 오갔다.

먼저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 후보님께선 민주당을 부패 세력이라고 규정하셨는데, 그러면 부패 세력과 손잡으면 안 되는 것"이라며 “후보님의 명예선대위원장 중 2분이 뇌물을 챙겨 처벌받은 민선 1~2기(이길영), 3~4기(강희복) 전 아산시장이다.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님이 아산에 안 사셔서 그런 걸 모르시는 것 같다"며 "다른 당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시는데, 전형적인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조언을 구할 것이 있으면 조용히 구하셔라"고 충고했다.

이에 김 후보는 “그분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아산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계시고, 아직도 정신적 지도자로 남아 있다"며 "전과 4범도 야당 대표를 맡고 있고, 실형을 받은 사람도 어떤 혁신당을 만들고 있다"고 역공했다.

이어 "지금 질문을 주신 분은 그러면은 범법으로 처벌된 적이 한 번도 없었나"라며 "사사로운 부패가 있었는지 제가 일일이 보지 않았습니다만, 존경받는 분들의 지혜와 방향성을 수용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미래를 개척하겠나?"라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당선 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법안'이라는 공통질문을 두고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복 후보는 "양평고속도로와 주가조작, 채상병 사건 등에 대한 특검법을 시작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도 재발의하고, 정치개혁을 위한 개헌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벌써 나라가 혼란에 빠질 것 같다"면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천 특별법을 제정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불체포특권 폐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새로운미래 조덕호 후보는 "생활동반자법을 추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겠다"며 "노후소득 안정화를 위한 물가 연동형 기초연금 지급 등 함께 할수록 더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부하 공무원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50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강 전 시장은 저축은행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벌금 1억5000만 원에 추징금 1억2000만 원,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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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2024-04-03 23:01:02
뇌물받고 징역 살고 나온 사람을 아산시민이 존경해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셨다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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