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채원상 기자] 제11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수원대 사학과 박환 교수가 선정됐다.
독립기념관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경로 한성대 명예교수)는 만주지역 항일운동을 새롭게 조명한 박환 교수의 저서 ‘만주지역 한인민족운동의 재발견’(국학자료원, 2014)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전 1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 책은 만주지역 독립운동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자료들을 깊이 있게 소개해 독립운동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관 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촉진하고 연구자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 처음으로 제정돼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환 교수는 1985년부터 30년 동안 만주와 러시아지역 항일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하고 ‘안중근평전’, ‘강우규의사평전’, ‘김좌진평전’ 등 2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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