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충남대는 ‘제2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충남대-KAIST 연합봉사단이 아이디어 창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연합봉사단은 아이디어 창안 부문에서 대전 유성구 궁동 지역의 환경정화를 위한 ‘Clean&Art 대학로 조성’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꽃과 나무를 심는 ‘게릴라 가드닝’, 바닥에 붙은 껌에 예술성을 부여하는 ‘껌 페인팅’, 무단 광고 현수막과 홍보 전단지로 더렵혀진 전봇대에 그림을 그리는 ‘전봇대 벽화’ 등을 아이디어로 내 놓았다.
충남대 관계자는 “연합봉사팀은 지난 5월 30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궁동에서 ‘껌 페인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봉사 아이디어는 누구나 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예술적 요소를 담고 있어 대학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역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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