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박지현 기자] 청수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천안시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한 남부권에 8번째 공공도서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동남구 청수동 355번지(청수택지개발사업지구 내) 3219.5㎡ 부지에 연면적 6565㎡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청수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수도서관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총공사비 179억원이 투입되는 청수도서관 건립 사업은 지난 7월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했다. 2016년 1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2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7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영어전문 도서관(2000㎡)으로 에듀룸(영어회화·토익·텝스), 키즈룸, 레벨테스트 실, 멀티미디어룸, 체험실을 갖추고 시민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게 된다.
또, 청수도서관(4565㎡)는 (아동)열람실, 북카페, 종합자료실, 디지털실, 문화강좌실을 갖출 계획이다.
도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청수도서관이 건립되면, 천안시 도서관 이용 시민에게 영어 전문도서관으로서 양질의 교육·문화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의 문화적·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기존의 신방도서관과 더불어 남부권 도시 활성화와 평생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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