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자율주행 시험로 확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자율주행 시험로 확대
현대자동차 종전 시험로 14개->18개 증설 특구계획변경 신청서 제출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5.08.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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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바이오·웰빙·연구 특구 공사현장. 사진=서산시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충남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안에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것으로 보여 특구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산시는 최근 특구 안에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추가 조성 등 첨단자동차 연구시설 규모를 늘리는 내용의 특구계획 변경신청서를 중소기업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구 계획변경 신청서는 이르면 오는 10월경 중소기업청 소속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현재 서산바이오·웰빙·연구 특구내에는 현대자동차 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109만 7000㎡ 부지에 2500억원을 투입, 201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주행시험로, 내구시험로, 연구동 등을 포함한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시가 제출한 특구 변경신청이 심의를 통과하면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의 전체 면적 566만 9000㎡ 중,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설 부지 면적이 109만 7000㎡에서 150만 9000㎡로 41만 2000㎡ 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시험로를 비롯해 무인주행 시스템 등 신기술을 연구 검증할 수 있는 4개의 주행시험로가 추가로 조성돼 자동차 주행시험로는 종전 14개에서 18개로 증가된다.

자동차 연구시설 건립 사업비 역시 당초 2500억원에서 1400억원 늘어난 39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로 조정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에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시험로 등이 추가로 갖춰지면 서산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면서 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 메카 도시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부분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는 2020년까지 7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산 간척지 B지구 일원 569만 9000㎡ 부지에 첨단부품연구시설과 농업바이오, 골프장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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