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충남 논산 태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 여부가 또 다시 연기됐다.
‘제 4차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는 19일 회의를 통해 ‘논산 태화 일반산업단지’ 계획(안)을 재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서 일부 심의위원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주장하는 문화재 보존 등을 거론하며 재심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계획 심의는 매달 개최되긴 하나, 사업자가 이에 대한 보완 시기에 따라 추후 심의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 일원에 계획된 35만 7400㎡ 규모의 태화산단은 태성화학㈜이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연산 지역 산업시설의 계획적 입지를 위해 주변을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태성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논산시와 충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 지난달 충남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산단심의위는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지난 5월과 6월 각각 심의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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