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하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수범도시 조성’ 사업이 보건복지부 전국 영유아 보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평가는 △정부의 보육정책 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 집 질 및 안전관리 △보육 관련 제도 개선 및 수범사례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대전시는 특수시책 개발 분야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 정부의 보육정책 수립 분야에서 평가 대상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영유아 보육의 의무교육 수준 지원을 타 광역시보다 앞서 추진했으며 어린이 집 평가인증 시설 확대와 공공형 어린이 집 51곳을 선정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에 주력해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구축, 어린이 집 지원 및 저소득층 아동 간식비, 보조교사 지원 등 21개 특수시책 사업에도 244억 원을 지원했다.
또 보육 교직원 특별 수당, 교통·급식비,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 등 9개 사업에 월 19만-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윤태희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보육 기반을 더욱 공공히 다져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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