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외국어고 박나비 학생이 지난달 열린 ‘2015 전국 초·중·고 외국어경시대회’ 독일어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박 양을 비롯해 총 19명의 대전외고 재학생이 수상자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어부문에서 이동희 학생이 금상, 프랑스어부문 정찬빈·김지원, 일본어부문 최예원, 러시아어부문 신민정·구윤모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고, 영어부문에서 동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고등학교는 7개 언어부문을 외고와 일반고로 나눠 진행한다. 응시자 전원에게 ‘성적 인증서’가 발급되며, 수상이력은 한국외대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활용할 수 있다.
김애영 대전외고 교장은 “글로벌 인재 및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원어민 교사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얻어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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