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계열사인 KT 네트웍스가 전국 처음으로 대전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을 선보인다.
그동안 지역 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이 주고 지어온 도시형생활주택을 대기업이 나서 의욕적으로 건설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 네트웍스는 오는 23일 ‘K타운(대전 유성구 봉명동 617-5)’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전용면적 18.2561㎡~27.3205㎡의 도시형생활주택 등 모두 473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유성온천역에서 110m 거리에 위치한 구(舊)알프스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전고속화도로 및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와 연결된 호남고속도로 유성 IC와 32번 국도 등이 가까워 대전은 물론 전국 어디로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세종시와 대덕밸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의 배후도시로 유성지역이 부상하고 있고 인근에 위치한 충남대, 목원대, KAIST, 한밭대 등 대학생들과 유성지역 유흥업 종사자들에 대한 수요까지 더해진다는 점에서 임대수요를 겨냥한 투자처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출자사인 생보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아 투자안정성도 확보돼 있는 상태이다.
내부 시설면에서도 기존의 도시형생활주택과는 차별화된 첨단을 자랑한다. 첨단IT 기업인 KT의 기술력이 접목된 첨단 네트워크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으로 입주자들의 생활편의가 기대되고 있다.
K타운 관계자는 “유성종합터미널 복합개발과 덕명지구, 학하지구, 도안지구 등 지역개발 계획까지 더해져 유성의 미래가치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초특급 프로젝트”라며 “분양가가 지역 업체 브랜드에 비해서는 다소 높을 전망이지만 KT네트웍스가 만드는 만큼 주변에 오픈한 대우 푸르지오보다 상품구성이 좋다는 입소문에 벌써부터 부동산 공인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자대상 경품이벤트도 실시해 기아자동차 모닝과 LG스마트TV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042)823-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