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타임라인’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SNS 따라잡기-페이스북하는 CEO가 성공한다 (6)
  • 구창환
  • 승인 2012.07.1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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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세계 최대의 책’이라고도 합니다. 페이스북에 8억명이 자신들의 프로필에 자신의 스토리를 풀어놓고 있으니 틀린 말도 아닙니다. 기존의 프로필에서는 지나간 이야기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일상의 중요한 순간을 찾기 쉬운 ‘타임라인’서비스가 공개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친구목록이 업그레이드가 된 ‘스마트리스트’, 새로운 뉴스피드와 실시간 상황을 알 수 있는 ‘티커’에 이어 새로운 프로필 ‘타임라인’을 선보였습니다. 트위터의 ‘타임라인’과 명칭은 같지만, 기능은 많이 다릅니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은 팔로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모아놓는 곳입니다.

타임라인은 일상의 중요한 순간을 담고 찾아보기 쉽게 되었습니다. 최신글부터 나열해 보여주는 뉴스피드와 달리 타임라인은 연도별로 내가 올린 글과 사진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은 자신만의 연도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에는 커버스토리, 자신의 이야기, 자신의 앱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

1. 커버 스토리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를 사용해서 이 넓은 공간을 꾸미세요. 타임라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타임라인의 얼굴입니다.
2. 자신의 이야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시물, 사진, 이벤트를 타임라인에서 공유하세요. 기억이 시작된 순간, 그 사이,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곳입니다.
3. 자신의 앱
인용하곤 하는 영화, 몇 번이나 듣고 있는 음악, 좋아하는 활동,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것을 통해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말해줍니다. 페이스북은 오픈그래프를 통해 외부의 웹사이트와 연결하였습니다.

외부의 웹사이트에 가보면 페이스북 친구들의 상태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 페이스북 외부 웹사이트에서 친구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면 나의 페이스북 홈에 있는 티커서비스와 뉴스피드를 통해 친구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경험의 공유를 통해서 페이스북은 무엇을 만들려고 할까요? 페이스북이 그리는 미래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페이스북 속에는 나의친구, 가족, 고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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