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자치구 복지정책이 정부 평가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해왔다.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부문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전 동구는 전국 기초단체 중 복지사업 종합평가 부문 ‘대상’, 서구와 대덕구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누렸다.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230곳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을 통한 맞춤 서비스를 위해 올 4월 실시됐다.
평가에서 대전시는 희망복지지원단 매뉴얼 및 교육 프로그램, 사례관리의 지역기관과 연계협력 사업 등을 자치구와 효율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치구 ‘복지사업평가’는 정부합동평가 결과 중 사회복지 분야 추진 실적을 계량화했다.
대전 동구는 복지사업 전반에 걸쳐 노인 및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별 특성에 맞는 지원과 통합사례관리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통합관리사업과 저출산 및 노인·아동 분야에서, 대덕구는 여성과 장애인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전시와 동구는 각각 5000만원, 서구와 대덕구는 각각 2000만원 등 총 1억 4000만원의 포상금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이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3층 주니어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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