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인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주관한 ‘제 5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공공부문 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올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모바일 소통지수 B등급(55점) 이상 195개 기업과 13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체 및 400명의 고객평가, 전문가그룹이 85개 평가지표의 소통지수를 측정했다.
평가 결과 대전시는 종합수준 ‘A’(60점 이상)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블로그(www.daejeonstory.com)에서 ‘AA’, 페이스북(www.fb.com/daejeonstory)에서 ‘A’를 받았다.
또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신설해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 채널 확보에 주력해 왔다.
대전의 대표 블로그인 ‘나와유(I&YOU) 오감만족 이야기’에서는 시민기자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 소식과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전달, 시민들과 감성적 공감대 형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염홍철 시장도 직접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명상의 글과 정책 단상, 사업성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소개 활동을 이어와 시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간부회의 자리에서도 시민, 언론과의 소통 행보를 주문하는 등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시상식은 이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재계, 학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게시판 형식에서 탈피, 콘텐츠 오픈 형식으로 개선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지역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