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 미래의 인재에게 요구되는 것은 창의적인 사고와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 능력이다. 이러한 미래 인재를 찾는 창의영재 전국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사)한국비전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비전협회,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 굿모닝충청이 주관해 오는 24~25일 이틀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하는 ‘2015 글로벌 창의영재대회’가 그것.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의사소통․문제해결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 팀이 돼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인 1조를 한 팀으로 사제팀(교사 1명, 학생 2명), 학부모팀(부모 1명, 학생 2명)으로 나눠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방법은 홈페이지(http://www.kva.ne.kr)에서 받은 양식으로 생활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해 오는 9일까지 e-mail(kva7912@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학교별 단체접수시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생활개선 아이디어는 ▲생활과학1(일상생활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으로서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창작품) ▲학습용품(학생들의 학습활동에 필요한 학습용품으로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과학창작품) ▲자원재활용(폐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원절약 및 에너지 개발과 환경 보존 사업에 기여하고,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과학창작품) ▲과학완구(학생들의 정서순화, 지능개발 및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완구로서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과학창작품) ▲기타(작품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는 방법 등의 단순한 아이디어) 등 각 부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출품하면 된다.
단 국내외에서 이미 공개됐거나 발표된 작품, 출품자가 직접 창안하지 않은 작품, 과학적 가치가 없다고 인정되는 작품,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인정되는 작품, 표절작, 대리작, 타 대회 중복응모, 기 입상작 등은 출품할 수 없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은 e-mail로 접수된 생활개선 아이디어를 심사해 본선팀을 선정하고, 본선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들에게 주어진 창의력 미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개선 아이디어는 50점, 창의력 미션은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으며, 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예선의 경우 창의성․탐구성, 실용성(필요성, 효과), 경제성(간편성, 경비절감) 등을, 본선은 과제수행결과, 발표력, 창의성 및 협동성 등이다.
시상은 대상(대전광역시장상) 4개팀, 금상(대전광역시교육감상, 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상) 각 4개팀씩 모두 8개팀, 은상((사)한국발명교육학회장상) 12개팀, 동상(대전시교원단체연합회장 상) 12개팀, 장려상(2015 글로벌 창의영재대회장상) 12개팀 등 모두 48개 팀에게 주어진다.
24~25일 개최되는 본선 대회 프로그램은 2015 Hello! 과학마을축제 체험활동(자유참가), 진학으로 실천, 창의성 향상, 발명이란? 등을 주제로한 특강 및 연수, 함께 즐기는 결선의 장, 함께하는 창의력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비전협회 홈페이지(http://www.kva.ne.kr)에서 확인하면된다.
한편 (사)한국비전협회는 여성발전기본법과 청소년기본법 및 아동복지법에 의거한 남녀평등 및 여성·청소년·아동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여성·청소년·아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2월 설립위원회 발족을 거쳐 같은 해 5월 설립됐으며, 그동안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정보제공 및 취업알선, 남녀평등교육, 여성·청소년·아동의 후생복지 및 문화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