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년 연속 PS 진출 좌절…'김성근 야구 실패'
한화 8년 연속 PS 진출 좌절…'김성근 야구 실패'
'할수 있다' 위안보다는 내일이 없는 야구로 인한 상처 극복 과제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5.10.03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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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3일 kt에 지면서 2015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MBC Sports+ 중계 갈무리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신의 한수’라기엔 무색한 시즌이었다.

김성근(73)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8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했다.

한화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서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시즌 전적 68승 76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탈락이 최종 확정됐다. 현재 7위지만 KIA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어부지리 6위로 시즌을 마칠 수도 있다.

지난 시즌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3년 총액 20억원을 주고 ‘야신’ 김성근 감독을 데려왔지만 결국 허사였다. 2008년부터 8년 연속 가을 야구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남았다.

패배의식을 버리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위안하기에는 팀 안팎으로 이겨내야 할 상처가 작지 않다. 팬들은 '내일이 없는 야구'를 하는 김 감독이 남겨 놓은 한화의 내일과 모레를 더 걱정하고 있다. 

가을 야구 대신 팀과 팬들이 이 기간동안 어떻게 상처를 극복해내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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