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産團조성·행복아파트 문제 ‘이슈’
북부권 産團조성·행복아파트 문제 ‘이슈’
세종시의회 22일 정례회 개회…균형발전안 등 주문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2.1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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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수 의원이 체육고등학교 설립제안을 하고 있다.

 

   
▲ 김정봉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박성희 의원이 북부권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발언을 하고 있다.

 

▲ 고준일 의원이 행복아파트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세종시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권에 복합산업단지의 조성과 특목고 설치가 필요하다”(박성희 의원)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행복1차 임대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낮추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준일 의원)

22일 개회된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현안 문제들에 대해 지적하고 시 행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첫 자유발언에 나선 박성희 의원은 시장이 공약했던 북부권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박의원은 “이미 조성된 전의산업단지의 경우 정주여건과 편의시설부족 등으로 근로자들이 천안이나 청주 등에서 출퇴근하는 실정”이라며 “산업단지 추진시 정주여건계획이 반드시 포함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그는 인근 천안시의 우수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특목고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고준일 의원은 예정지 지역의 소액보상자 및 세입자를 위해 건설된 행복아파트의 대량 미분양 사태에 대해 집중 거론했다.

고의원은 “행복 1차 아파트(전체 500세대)임대분양에 210세대만 신청하는 등 입주 대상자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것은 당초 건립목적뿐만 아니라 세입자 조합과 합의된 사항까지도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고의원에 따르면, 행복 1차아파트는 24평 확장형 1천세대를 건립키로 했지만 8-14평대 500세대로 축소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것.

여기에 당초 소액의 보증금만 납부하고 무임대료에 면적당 관리비를 내는 것으로 합의됐지만 차후 과다한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는 식으로 변질됐다고 고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유지보수 및 관리비는 징수하되 임대료는 없애고 입주민이 납부한 보증금의 적립금 이자와 상가임대 수입금을 입주민 대표와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강용수 의원은 ‘학교 체육 활성화’와 ‘체육고등하교 설립’의견을, 김정봉 의원은 ‘광역공무원의 위상에 걸 맞는 수준높은 행정처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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