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메르스 공포…충남 격리 대상자 3명
또 다시 메르스 공포…충남 격리 대상자 3명
12일 서울 30대 男 양성… 삼성서울병원 찾은 태안, 보령, 서산 환자 능동감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5.10.1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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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본사 DB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메르스 공포가 또 다시 몰아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12일 서울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A씨(35)로 인한 도내 격리 대상자가 3명 발생했다.

A씨는 지난 3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최근 또 다시 유사 증상을 보여 8일과 11일, 두 차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

이 기간 중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혹은 방문한 도내 환자는 총 3명으로, 이들은 자가 격리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령시 1명, 태안군 1명, 서산시 1명. 보령시와 태안군의 경우 외래환자, 서산시는 입원환자였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모니터링 결과 격리 대상자 3명이 특이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격리 해제일은 보령시와 태안군 대상자는 이달 23일, 서산시 대상자는 26일이다.

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할 전망이다. 또 필요시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에 음압병실을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 메르스 80번 환자인 A(35)씨는 지난 3일 퇴원했으나 전날인 12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로 인한 메르스 전국격리자는 총 129명으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가족, 의료진( 등을 포함한 1명이며, 능동감시 대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메르스 양성판정에 따라 정부는 29일 밤 12시 기준으로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으로 연장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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