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서부소방서 소방대원인 박래철(60) 씨가 대한민국 체력 왕중왕에 등극했다.
29일 대전시생활체육회에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5 국민체력100 전국체력왕중왕 선발대회’ 장년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씨는 전국에서 선발된 6명의 체력왕 중 6개 측정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전시생활체육회가 운영 중인 대전체력인증센터에서는 이번 선발대회에 박 씨를 포함해 대전체력왕 남녀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 참가했는데 이기훈(34·대전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씨도 청년층 2위에 올랐다.
박씨와 이씨의 활약으로 대전은 종합성적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청년층(만19세~만34세), 중년층(만35세~만49세), 장년층(만50세~만64세) 등 3개 계층에서 남,녀 1명씩 총 6명을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모두 15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국 26곳에서 운영 중인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선발된 체력우수자들이다.
시생활체육회 정영호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그간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가 전국 상위수준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해 100세 시대! 건강한 시민, 살기 좋은 대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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