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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베트남 빈증성에 대전시 경제문화교류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빈증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기존 운영 중인 빈증성 한-베 문화교류센터 내에 ‘대전-빈증 경제문화교류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 중인 권선택 시장 일행이 이날 개관식에 참석, 나노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액체 냉각 LED 조명기기를 생산하는 대전지역 업체 (주)지앤씨사(대표 우현)와 호치민 현지기업 EK NETWORKS의 빈증성 지역 가로등과 보안등 설치 사업에 관한 협약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이달 빈증성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쩐 탄 리엠 부성장이 참석해 권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홍보관은 대전지역 기업의 우수제품들을 전시해 베트남 수출을 돕는 등 민간경제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병원 정보 제공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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