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문예창작학과 졸업생 이중세 씨, 전국 문예 공모전 연이어 당선
대전대 문예창작학과 졸업생 이중세 씨, 전국 문예 공모전 연이어 당선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5.11.0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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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세 씨.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대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생인 이중세 씨가 최근 열린 전국 문예 공모전에서 희곡과 소설 부문에 연이어 당선됐다.

대전대에 따르면 이 씨는 ‘2015 제7회 대전 창작희곡 공모전’에서 희곡 ‘내 아버지의 집’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경북일보에서 주최한 ‘제2회 문학대전’에서 ‘X’로 소설 부문 가작에 당선됐다.

이 씨는 지난 2013년 소설 ‘그래서 그들은 강으로 갔다’로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씨는 대전에 거주하면서 대전 지역 극단들과도 연극 작업을 병행하며 촉망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상열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부 학과장은 “이중세 작가는 치밀한 문장력과 함께 엄청난 성실성을 구비한 작가이다”며 “앞으로 소설과 희곡 분야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씨는 “글을 쓸 때마다 무대와 배우와 연출을 생각 한다”며 “저를 매료시킨 이야기가 그들을 넘어 관객마저 사로잡도록 더디 가지 않고 그르게 가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 창작희곡공모전 시상은 다음달 21일 중구 대흥동에 있는 소극장 ‘고도’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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