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박근혜 세종시 방문 관련 성명
민주당 세종시당, 박근혜 세종시 방문 관련 성명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2.11.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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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근혜후보는 세종시 특별법이 무산되었는데 무슨 염치로 세종시에 나타나는가?

새누리당 박근혜후보가 최근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 세종시 방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대선후보의 행선지나 유세지 결정은 자신들 권리에 속하겠지만 선거개시 첫 날 박후보의 세종시 방문일정이 사실이라면 이는 충청인들을 우롱하는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태라 아니할 수 없다.

입만 열면 세종시를 지킨 수호신처럼 말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세종시법 발의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여․ 야 의원 155명의 서명으로 발의한 세종시 특별법이 지난 11월 20일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무산처리되었는데도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았으면서 무슨 염치로 다시 세종시에 나타나는가?

불과 한달도 안된 지난 11월 13일 박근혜후보는 세종시에서 열렸던 ‘새누리당 세종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어렵게 지켜낸 세종시는 저의 신념이자 소신인만큼 행정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때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가 있다.

이렇게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특별자치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같은 당의 국회의원들은 갖은 핑계로 법안처리를 무산시키는 것을 볼 때 이것은 말과 행동의 앞뒤가 다른 전형적인 이중플레이에 다름아닌 것이다.

세종시민들의 피와 눈물이 서려있는 세종시 특별법을 무산시켜놓고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무슨 낯으로 세종시에 나타나 또 어떤 감언이설로 또 세종시민들을 현혹시키려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무산시킨데 대해 세종시민과 500만 충청도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2.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하기 전에는 세종시와 충청도에 절대 나타나지 말라!

이상과 같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12만 세종시민들은 500만 충청도민들과 함께 두 눈 부릅뜨고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2012년 11월 26일

민주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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