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달 30일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도에서 ‘행복이음’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교동면은 북한과의 거리가 불과 2.6km 떨어진 군사접경 지역으로, 평소 지리적인 이유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된 지역이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로 구성된 리틀 PM(Project Management)봉사단은 이날 교동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멘토가 되어 진로체험활동을 도왔으며, 영상·사진봉사단은 면사무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했다.
또 임직원 밴드봉사단은 이날 오후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한 ‘행복이음 경로잔치’를 통해 특별공연과 노래자랑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튿날 포스코건설 봉사단은 마을 내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2500평의 밭에서 콩을 수확했다.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우희성 부장은 “처음 해본 일이었는데, 교동도 마을주민들이 좋아해 주시니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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