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안착 성공, 학부모들 인식개선에 달렸다”
“자유학기제 안착 성공, 학부모들 인식개선에 달렸다”
대전시의회 박상숙 의원, 내년 전면시행 앞두고 운영방향 교육관계자 간담회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5.11.03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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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시의회 박상숙 의원은 3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부터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시범학교 운영결과 및 성공안착을 위한 향후 운영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박상숙 의원을 좌장으로 류미희 한밭여자중학교 교장, 명달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사, 유순준 대전가양중학교 부장, 이주은 대전신계중학교 교사, 홍영은 대덕중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명달호 장학사는 “자유학기제는 2013년 처음 시범 운영된 이후 현재 88개 중학교 중 56개교가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역대 교육정책 중 참여율에서 최고의 호응을 받고 있고, 내년에 신규로 운영하는 학교 32교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학기제 거점운영학교를 중심으로 정보공유 및 멘토·멘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내년 전면시행을 준비 중” 이라며 “체험처 발굴·안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말했다.

유순준 부장은 “가양중학교는 동부지역에서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였지만, 2년째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수업방법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교육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이유로 교사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박상숙 의원은 “학부모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교육이 성공할 수 있으므로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앞서 홍보를 강화해 교육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위원으로서 내년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발굴과 각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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