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원료의약품 생산회사인 SK바이오텍이 세종시 명학산업단지내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SK그룹 계열사인 SK바이오텍(주)은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신규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바이오텍(주)은 2019년까지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 내 83,712㎡(2만5000평) 부지에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SK바이오텍(주)는 원료의약품 및 의약중간체 생산․공급을 위해 SK그룹의 신약개발 전문사인 SK바이오팜에서 분사된 제약전문기업이다.
현재 세계 10대 다국적 제약사를 주 거래처로 둔 글로벌 의약품 전문위탁생산기업(CMO :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창조기업혁신센터를 운영중인)SK그룹이 세종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 SK바이오텍의 신규투자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세종시와 함께 세계적인 제약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K바이오텍(주)의 투자결정으로 명학산단 분양률은 82.3%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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