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리 10만여㎡개발시 복컴·교육시설·공원 등 통합설계 공모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 완료...내년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착수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세종시 6-4생활권 개발을 위해 통합설계 공모가 추진된다.
행복청·세종시·세종교육청·LH세종본부는 세종시 해밀리 일원(10만 5,888㎡)에 창의적인 복합단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통합 설계공모를 시행키로 하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공모 당선자에게는 복합단지 설계권을 주는 등의 내용으로 내년 상반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LH는 오는 2020년 주민 입주가 시작되는 행복도시 6-4생활권 지구단위계획을 올해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는 공원을 중앙으로 이동배치해 주민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유·초‧중‧고교를 함께 배치해 주민들의 소통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 관계자는 “해당부지는 원수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에, 경사도가 약 2~4%로 설계 및 개발주체가 다를 경우 설계결과물의 상충과 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조화로운 도시 및 가로경관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괄 공동공모를 추진할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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