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정상복 상임감사가 10일 (사)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내부감사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상’을 받았다.
내부감사혁신상은 감사품질평가를 통해 내부감사품질혁신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상임감사 및 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지난해 1월 aT의 상임감사로 취임한 정 감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업무를 통한 경영성과 창출’이라는 미션을 설정하고 농수산식품산업에서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감사에 역점을 두고 감사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수상으로 감사실과 현업부서가 합동으로 제도개선반을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특허 받은 자체 e-감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감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점 등 aT의 자체감사시스템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aT에서는 이밖에도 중장기 미래 위험관리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감사 전 사업담당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위험이 큰 감사사항을 발굴하고 개선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감사결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감사기법도 도입키로 했다.
정 상임감사는 “최근 FTA 등 우리 농업계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이번 내부감사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aT가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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