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가 HD콘텐츠의 화질을 4단계 높여(UHD) 상업TV에 공급하는 등 첨단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미디어로그와 함께 HD콘텐츠를 UHD로 리마스터링(Re-Mastering)해 이달 말부터 LG U+ UHD VOD로 서비스한다.
UHDTV는 기존 HDTV에 비해서 4배의 해상도를 갖는 초고화질 방송서비스로 현재 국내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에서 서비스 중이며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도 시험방송 기간을 거쳐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 영상촬영조명과 구재모 교수와 영상편집제작과 최선홍 교수는 올해초, 대학내 UHD 리마스터링 팀을 만들고 LGU+의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제보자>, <미쓰 와이프>, <이미테이션 게임>, <제7기사단>, <베스트 오브 미> 등 5편 영화를 UHD로 재탄생 시켰다.
사업책임자인 구 교수는 “우리 팀은 ‘디테일 리테이닝 업스케일링’이라는 독보적인 기술을 이용해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리마스터링한 영화는 (처음부터)UHD로 제작한 것이라고 말해도 믿을 만큼 좋은 화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함께 한 ㈜미디어로그는 지난해 한국영상대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부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가족회사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가 실시한 UHD 콘텐츠 리마스터링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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