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을지대학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이수한 후, 계룡병원과 한일병원, 롯데가정의학과, 현대연합의원 등을 거쳐 유성구보건소장을 역임하며 주민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 원장은 특히 이주 외국인이나 노숙인에 대한 무료진료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 2004년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때에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기는 4일부터 2015년 12월 3일까지 3년이다.
도 관계자는 “공주의료원은 현재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신축이전 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신 신임 원장이 주민 의료안전망 확보와 환자 중심의 역동적 의료서비스를 통해 공주의료원을 지역 거점 병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주의료원은 공주시 웅진동 일원에 임대형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300병상 규모의 현대적 의료시설을 신축, 2015년 이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