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대전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꿈 이룬다”
김기선 대전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꿈 이룬다”
15일 제2대 회장 취임… “회원·재정확대 및 컬링 활성화에 최선”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6.0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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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시장애인컬링협회는 15일 김기선(41)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엔 심현영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이영규 새누리당 예비후보, 조성호 서구의회 의원, 이운우 전 중구의회 의장 및 선수 및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를 이끌어 온 김지천 회장과 미력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준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와 휠체어컬링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및 재정 확대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휠체어컬링은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 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대전시장애인체육회,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인들이 육체와 정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휠체어컬링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16개 장애인컬링협회가 있지만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은 태능선수촌과 동두천, 인천, 의성 등 단 4곳에 불과해 여건이 상당히 열악하다”며 “국토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대전에 전용경기장을 마련해 선수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마음 놓고 연습을 하고, 또 컬링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장애인컬링협회는 지난 2012년 출범해 현재 9명으로 구성된 휠체어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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