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동양강철에서 이름을 바꾼 ㈜알루코 임직원과 노조는 3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과 동구 지체장애인협회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전달한 쌀은 총 1만 2000kg(대덕구 20kg 300포, 동구 10kg 600포)으로, 이는 ㈜알루코 노사는 설 상여금에서 5%씩을 나눔성금으로 기부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부족분은 사측에서 제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지호 전무이사는 “최근 경제난과 어렵고 추운 날씨로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이번 겨울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루코 노사의 이번 기부와 관련 업계에서는 노사화합 및 나눔경영 실천의 사례로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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