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경부선 황간역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철도가 한자리에 모인 철도 삼국지, 한·중·일 철도문화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되는 각종 여객열차와 관광전용열차, 화물열차 사진 20점, 중국에서 운행되는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사진작품 5점과 중국의 고속열차와 완행열차 모형 외 각종 승차권 9점, 일본에서 운행되는 화물열차 사진작품 14점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 작품과 승차권은 황간역 철도교류회원들이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를 여행하면서 직접 촬영하고 모은 것이다. 각각의 특색이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철도문화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학생들과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권영석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와 함께 오는 20일에는 한·중·일 철도문화를 주제로 한 제5회 철도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철도문화의 중심지로서 황간역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도가 지닌 다양한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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