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채원상 기자] KBS 드라마 '장영실'의 방영으로 장영실과 관련한 유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화제다.
아산시가 KBS 드라마 ‘장영실’ 첫 방송이 시작된 후 ‘장영실 과학관’에 관람객이 증가해 지난 1월에만 1만8200여명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900여명 보다 14% 증가한 수치이며, 이달 들어서도 주말과 평일 가리지 않고 단체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또, 시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세종대왕과 아산 출신의 맹사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져 세종대왕이 요양차 행궁을 다녀갔던 온양온천과, 맹사성 고택에 대한 방문·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시티투어 아산·천안 역사인물 여행 코스에 장영실과학관을 새롭게 포함시킬 방침이다.
한편, 장영실 과학관은 5가지 테마를 주제로 그의 업적과 현대과학을 보고 듣는 체험으로 알기 쉽게 재해석해 주고 있어 2011년 개관한 이후 꾸준히 관람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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