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지방재정 축내는 ‘돈 먹는 하마’ 국회의원이 아니라 중앙무대에서 돈을 끌어오는 통큰 정치력을 발휘하겠습니다.”
대전 대덕구 새누리당 김근식 예비후보는 19일 서면공약을 통해 “중앙의 예산문제는 아무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정치력과 실질적인 실행능력이 있어야 해결이 가능한 것” 이라며 “여·야 정치권을 아우르며 20년 간 중앙언론에 종사하면서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전과 대덕에 새로운 ‘예산 물줄기’를 끌어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CBS 정치부장과 경인센터장을 거쳐 그동안 지난 대선기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당 수석부대변인을 지내 박근혜 후보의 입 역할을 해왔다.
그는 특히 “거리를 지나다 보면 현수막을 통해 예산을 얼마 따왔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예산 증액부분을 보면 영·충·호 시대라는 구호에 걸맞지 않게 충청권은 영남의 10분의 1, 호남의 절반 밖에 안될 만큼 미미한 것이 현실” 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중앙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을 갖춘 저 김근식이 대전·충청, 특히 대덕의 정당한 몫을 찾아오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대덕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춘당에서 시작해 장동·대청호에 이는 관광벨트화를 이룩하고, 이에 더해 대덕구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유산을 콘텐츠로 개발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제일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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