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20대 총선 여론 향배는 ‘오리무중’
서산태안 20대 총선 여론 향배는 ‘오리무중’
여론조사 의뢰하는 이마다 결과는 제 각각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6.02.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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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새누리당 서산태안 예비후보들 간의 여론조사를 통한 여론몰이가 뜨겁다.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20대 총선 새누리당 서산태안 예비후보들 간의 여론조사를 통한 여론몰이가 뜨겁다.

일부 후보들은 본인이 직접 여론조사를 의뢰, 유리한 결과가 나왔을 경우 이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사이에 확연히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유권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지난 16일 문제풍 예비후보가 정치여론조사 전문기관 ㈜더월드브릿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표본 1004명, 응답률 5.1%, 표본오차 ±3.14%)에 의하면, 서산태안지역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 문제풍 예비후보가 18.8%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한상률 예비후보로 24.8%를 기록했다. 문 예비후보에 이어 성일종(14%), 김제식(12.5%), 이기형(8.3%) 순으로 적합도가 나왔다.

반면 김제식 예비후보가 이보다 며칠 앞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는 사뭇 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최종응답 1014명, 응답률 7.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새누리당 당내 경쟁력(적합도)에서 1위가 김 예비후보(26.2%)로 나왔다. 이어 성일종, 한상율 예비후보가 23.5%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문제풍 예비후보는 4.8%로 이기형(6.3%) 예비후보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도 김제식 예비후보가 38.1%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27.7%), 국민의당 조규선(14.2%) 예비후보를 제치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지도 조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일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 중 비호감이 48.6%로 호감(36.9%)보다 많았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예비후보가 아닌 언론사 차원에서도 네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태안신문이 직접 지난해 12월 27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3.2%p)에 따르면 후보지지도에서 한상율 예비후보가 20.2%로 김제식(15.4%), 성일종(14,7%), 조한기(13.7%) 예비후보를 제쳤다.

다만 후보 호감도에서 김제식 예비후보가 21.9%로 성일종(18.3%), 한상율(11.2%) 예비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어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4일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500명, 응답률 13%, 95% 신뢰수준에 ±4.4%p)에 따르면 새누리당 호보적합도에서 김제식(21.8%), 한상률(18.9%), 성일종(15.1%) 예비후보 순으로 높게 나왔다. 

여야 가상대결에서는 김제식(41.5%)-조한기(20.1%), 한상률(42.7%)-조한기(25.4%)로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앞섰다.

태안신문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한 달만에 서산시대와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리서치뷰에 조사를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조사 결과(표본 1249명, 응답률 5%, 95%신뢰수준에 ±2.8%p)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에서 한상율(28.5%), 성일종(23.4%), 김제식(23.2%), 이기형(7.4%), 문제풍(4.5%)순으로, 한상율-성일종-김제식 세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다만 셋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3%p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조규선 예비후보 중 야권단일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조한기 32.7%, 조규선 31.8%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층에서는 조한기 48.6%, 조규선 28.0%로, 조 예비후보가 20.6%p차로 크게 앞섰다.

가장 최근 조사는 서산타임즈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것이다. 이 결과(표본 1014명, 응답률 7.6%,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성일종 예비후보가 새누리당내 적합도에서 27.2%로 한상율(26.8%), 김제식(24.4%), 이기형(5.8%), 문제풍(4.8%) 후보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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