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홍성고가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시대를 연다.
홍성고는 23일 내포신도시 신축 학교에서 이전 개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동창회,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1941년 개교한 홍성고는 그동안 2만 28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교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4월 내포신도시 학교 이전을 확정했다.
수용 인원은 특수학교 4학급을 포함한 37학급, 1065명. 부지는 1만 5733㎡, 건축 연면적은 2만 1552㎡이며, 지하 1층과 지상 5층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300석 규모의 다목적실과 농구장을 갖춘 강당(873.02㎡), 448석의 급식실, 27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동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안전과 공간 확보를 위해 127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갖췄다.
김 교육감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이제 홍성고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역사에 첫 이정표를 남기게 될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며 “여러분 모두 주인공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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