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20대 총선 공천 현역의원 20% 컷오프 대상자에 개별통보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에서는 명단에 포함된 의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탈당한 의원을 제외하고 최대 16명 정도가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에서도 한두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대전·세종·충남은 공천작업 첫 칼날을 피하고 ‘무풍지대’로 남겨진 셈이다.
앞서 더민주는 지난해 11월 지역구 106명, 비례대표 21명 등 소속의원 127명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거쳐 이중 25명을 물갈이할 계획이었지만 국민의당 창당과정 탈당이 이어지면서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대상자들은 24시간 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일반 공개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더민주는 컷오프를 통과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3선 이상 50%, 재선 이하 30%를 추가 컷오프 하기로 정해 1차 컷오프를 통과한 대전·세종·충남 7명의 의원들도 안도만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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