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도전 박병석 “서구갑이 키운 인물, 더 큰 정치로 보답”
5선 도전 박병석 “서구갑이 키운 인물, 더 큰 정치로 보답”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일 20대 총선 공식 출마선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6.03.03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4선의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박병석(64) 의원이 3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 도마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서구, 더 큰 정치”를 외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과 박혜련·구미경 대전시의원, 이광복·류명현·김창관·장진섭·전명자·최규 서구의원 및 송행수 중구 예비후보, 조승래 유성갑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인이 총 출동해 지역 최고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을 가감 없이 과시했다.

박 후보는 우선 “저는 그동안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4선 국회의원과 부의장을 지내며 단 한 번도 구설수에 거론된 적 없는 깨끗한 정치인의 모범이 됐다”고 운을 뗀 뒤 “매년 대전과 서울을 KTX로 300번 넘게 오가며 초선보다 열심히 하는 중진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13회 최다 수상하는 등 한결같이 최선을 다 했다”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누구도 가능하리라고 생각지 않았던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을 7년의 집념으로 통과시킨 것은 물론 공기 축소와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 익산 이남 연결도 이루어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서구갑과 대전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4선의 힘과 땀으로 학교 도서관과 체육관 건립, 노인복지관 신설,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확보, 다양한 문화체육시설과 전통시장 편의시설 설치 등 무수한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히고 “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고, 또 검증받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서구발전의 청사진을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전 서갑, 국회의원 하나는 잘 뽑았다’는 자부심을 드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움직이는 큰 획을 긋고 싶다”며 “깨끗하고 일 잘하는 박병석을 한국정치의 중심에 세워 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향후 정치적 역할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국회의장이 됐든, 국무총리가 됐든, 당대표가 됐든 등 한국정치의 획을 긋고 대전 정치발전의 중심 역할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후보는 대전 삼성초·대전중·대전고와 성균관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16~19대 국회 내리 4선을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