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부여군민 잘 섬기겠다”… 군청 앞마당서 큰절
박수현 “부여군민 잘 섬기겠다”… 군청 앞마당서 큰절
3일 공주·부여·청양 공식 출마선언…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로 발전 견인”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3.03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가 3일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을 약속하며 선거구 획정으로 새롭게 포함된 부여·청양 민심 구애에 적극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제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종필, 김학원, 이진삼, 김근태, 이완구 의원 등 기라성 같은 대선배님들의 업적을 따라갈 수 있을까 두렵고, 부여와 청양이라는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주민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떨린다”며 두려움과 설렘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백제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로 늘어나는 관광객을 맞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역 현안을 정확히 적시한 뒤 “백제문화권과 세종시를 연결해 환황해권 경제발전을 선도함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충청산업문화철도를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고려인삼창과 조폐공사의 타지역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재선이 된다면 수도권규제완화 철폐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연간 300개의 기업이 수도권에서 충남으로 이전해 왔지만 지금은 연간 10여 개 기업에 그칠 뿐” 이라며 “수도권규제완화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기업유치 공약은 헛구호에 지나지 않으므로,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실시한 새누리당은 기업유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부여군민께 정당보다 사람을 보고 뽑아 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며 “정성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기자회견 후 ‘부여 군민을 잘 섬기겠다’는 의미로 부여군청 앞마당에서 큰절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