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관련 예산이 5억 8000만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대전을 오가는 45인승 통근버스 16대를 내년 1월부터 운행키로 했다.
통근버스는 옛 도청(선화동), 진잠 롯데마트 앞, 평송수련원, 월드컵경기장, 갈마아파트, 노은역, 천안․아산 등 대전 및 천안․아산권 등 7곳에서 오전 6시20~30분에 출발하고, 내포신도시에서는 오후 6시 30분과 9시두 번 운행한다. 대전권에서 내포신도시까지는 새벽시간대 1시간40분, 저녁시간대에는 2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까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도 공무원은 1317명으로 이들 중 주택을 마련하지 못한 공무원이 약 44%가량인 584명으로 이들은 당분간 통근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는 실국별로 18일부터 내포로 이사을 시작, 오는 28일까지 이사를 마친 뒤 내포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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