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채원상 기자]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독일 하노버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기업이 들어온다.
시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은 외자유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이스라엘·독일 출장길에 올라 독일 ContiTech(컨티테크) 프랑크푸르트(지사)에서 크리스챤 노엘 대표이사(모바일 플로이드 시스템)와 3자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컨티테크는 47개 국에 19만 명의 종업원을 두고 연매출 345억 유로(47조 원)를 올리고 있는 자동차 부품 분야 세계 3위 기업인 컨티넨탈그룹의 자회사이다.
MOU에 따라 컨티테크는 오는 2020년까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5만3762㎡(1만6263평)의 용지에 19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안으로 자동차 ‘에어컨 호스’ 등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해 향후 천안을 ‘아시아 본부(HQ)’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와 천안시는 컨티테크가 공장을 원활하게 설립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와 행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도와 긴밀한 협조 하에 일본, 중국, 미국 등지의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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