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중구에 예체능 영재학교·교육국제화특구 추진”
이에리사 “중구에 예체능 영재학교·교육국제화특구 추진”
새누리당 예비후보, 국가대표 중구 만들기 교육분야 공약 발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6.03.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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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 중구 새누리당 이에리사 예비후보는 11일 “중구를 교육국제화특구로 만들겠다”며 국가대표 중구 만들기 두 번째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교육의 명문지역이었던 중구는 지난 10년 간 학생 수 감소로 교육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열악해져 왔다”고 설명하고,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약 33%, 중학생의 경우 28%가 감소해 대전 교육의 고질적 문제인 동서 교육양극화의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먼저 예술‧체육 분야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관련 마케팅·외교·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술‧체육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내 교육 국제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네별 작은도서관 및 어린이도서관(꿈의도서관)을 설치하고, 15회째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를 대전의 브랜드 축제로 가져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번 공약은 학생이탈을 막고 중구를 교육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성화 교육 강화로 떠났던 젊은 세대들이 중구로 다시 돌아오는 ‘제2의 교육 르네상스’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동서 고육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교육은 정주여건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간 중구 경제가 쇠퇴하면서 교육인프라 부족 등으로 많은 젊은 세대들이 고향을 등지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예체능 영재학교 설립과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을 통해 중구 지역이 더 이상 교육 사각지대로 머물지 않고, 젊은 세대들이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찾아오는 ‘교육 국가대표’ 중구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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