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공주시가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세계문화유산서비스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세계문화유산서비스 부문에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낸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14개 분야 23명으로 이뤄진 세계유산T/F팀을 구성, 입갑판 정비, 주차장 확보,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43개 사업을 우선 추진했다.
이 결과 지난해 공주를 찾은 방문객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시는 또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 유지와 백제역사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세계유산전담팀을 신설해 세계유산 체험프로그램 운영, 탐방코스 개발, 백제역사 체험형 홈스테이 사업 등 5개 분야 32개 중장기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관광객들이 우리 시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앞으로 공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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