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박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 국회의원 후보가 “저출산, 저성장 시대의 해법은 ‘성평등’”이라며 여성 성평등 공약을 제시했다.
어 후보는 17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과 경제불황 탈출구는 ‘성평등’에 있다”며 “시간제나 비정규직만 만드는 고용불안과 낮은 임금, 여성폭력과 혐오, 여전히 일과 육아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미래도, 희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사는’ 당진은 ‘성평등’이 답”이라며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국가가 온전히 책임지는 보육과 육아교육, 자녀들의 안전과 인권, 남녀동행을 위한 남녀동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어 후보는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임금격차, 36%에서 OECD평균 15%까지 줄이기 ▲공공 돌봄 서비스일자리 확대·처우 개선 ▲배우자출산휴가·육아휴직 등 아빠에게 돌봄의 권리를 ▲보육·유아교육, 아동학대 예방 국가완전책임제 이행 촉구 ▲ 몰래카메라 범죄·스토킹·데이트폭력 예방 및 처벌 강화 ▲남녀동행을 위한 남녀동수 실현 ▲‘함께사는’ 성평등·인권교육의 교과목 지정 및 확대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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