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시 등록 마감 결과 대전지역 대학들의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각 대학에 따르면 한남대가 11.63%p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배재대가 9.7%p, 목원대가 7.01%p, 충남대가 5.71%p로 뒤를 이었다.
한남대는 수시 등록 마감 결과 등록대상자 1895명 중 1742명이 등록해 91.9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 현재까지 등록률 90%를 넘는 곳은 한남대가 유일하다.
지난해 한남대의 수시 등록률 80.3%보다 11%p 이상 상승했다.
배재대의 2013학년도 등록률은 지난해 77%보다 9.7%p 상승한 86.7%로 집계됐다. 모집인원 1290명 중 1118명이 등록했다.
목원대는 2013학년도 수시 정원내 모집인원 1407명 중 1227명이 등록해 87.21%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의 80.2%보다 7.01%p 상승한 것이다. 목원대의 지난해 모집인원은 1437명이었고 1153명이 등록했다.
충남대는 전체 수시모집 선발대상 2151명 중 1506명을 충원해 70.01%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64.3%보다 5.71%p 상승했다. 충남대는 미충원 인원인 595명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외 인원 50명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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